
2012년 01월 19일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1월 19일(목), 2011년도 한국영화 산업 결산 결과와 한국영화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한 2012년도 신규 영화진흥 사업 등을 발표하였다. 한편 한국영화의 완성작 해외 매출 총액이 1,546만 달러(한화 약 178억 원)를 기록, 전년 대비 13.8%가 증가하였으며, 수출된 한국영화의 수도 358편으로 전년 대비 82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던 한국영화의 완성작 수출액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매우 긍정적 신호라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1년 우리나라 영화 산업에 나타난 긍정적 성과들을 더욱 발전시키기고 보다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2년 신규 사업으로 ‘현장영화인 교육 훈련 인센티브제도’와 ‘국제 공동제작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영화인 교육 훈련 인센티브제도’는 영화 산업의 초석이라 할 수 있는 영화 스태프의 처우 개선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서, 현장 영화인이 작품 제작에 참여하지 않는 기간 동안 전문 교육을 받으면서 실업 급여 성격의 교육 훈련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동 사업은 한국영화산업노조와 70여 개의 제작사가 참여하여 구성된 (사)영화산업고용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진욱)를 통해서 추진되며, 2012년 사업비는 총 10억 원(영화발전기금 5억 원, 제작사 5억 원)으로 연간 약 800여 명의 현장 영화 스태프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공동제작 인센티브 사업’은 글로벌 콘텐츠 개발과 전략적인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국제 공동제작 영화*에 대하여 심사를 거쳐 제작비의 일부(1편당 5억 원 이내)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 외국자본이 순 제작비의 20% 이상 출자되고, 순 제작비 10억 원 이상을 국내에서 집행한 영화 2012년도 사업비는 총 20억 원으로 동 사업은 한국영화 제작자본 조달방식의 다변화와 글로벌 제작네트워크의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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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호 기자 11111qwer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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